안녕하세요 디노꿈입니다.
한국시간으로 11월21일 새벽 1시,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개막전이었던 만큼 개최국인 카타르의 경기였는데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입니다. 사실 대한민국에 사는 저의 입장으로는 전혀 관심을 가질만한 경기는 아닙니다. 카타르나 에콰도르 둘 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던 팀들은 아니었는데요. 그럼에도 축구팬들 중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이 경기가 개최국 카타르의 첫경기인 동시에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조 첫경기인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와 더불어 21일 오후 10시에 진행되는 잉글랜드와 이란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vs 에콰도르
카타르는 지금까지 베일 속에 감춰져있던 팀이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강력했던 모습으로 인해서 지금까지도 굉장히 강력한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결과를 놓고보니 굉장히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하였습니다.
2:0로 카타르는 에콰도르에게 졌으며 이 경기의 결과는 지금까지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패한 경기입니다. 지금까지 개최국은 홈어드벤티지를 적극적으로 누리며 보통 개막전에서 승리를 하거나 최소한 비기기라도 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져버린 순간이었는데요.
아쉬운 점은 경기력에서도 완전히 밀렸다라는 것입니다.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경기력으로 완전히 졌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개최국의 홈어드벤티지를 전혀 활용을 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만약 처음 오프사이드 판정이 아니었다면 발렌시아 선수에서 해트트릭까지 제공을 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번 카타르의 첫경기를 통해서 A조는 더더욱 16강을 예상하기 어려워졌는데요. 생각보다 약한 카타르의 경기력과 생각보다 강한 에콰도르의 경기력으로 인해 세네갈과 에코도르 중 어느팀이 16강으로 올라갈까 어려워졌습니다. 혹시라도 에콰도르가 네덜란드와 세네갈 중 한 경기만 잡는다고 하면 아주 유력하게 에콰도르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잉글랜드 vs 이란
11월21일 오후 10시에는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가 열리게 되는데요. 이 경기는 아무래도 잉글랜드의 우세가 예상이 되는 경기입니다.
이번 잉글랜드는 우승후보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충분히 강팀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물론 수비진이 살짝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바로전 유로2020에서 준우승을 한 멤버가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단 해리케인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공격진에서는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수비진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센터백이 가장 의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해리 매과이어는 소속팀 맨유에서도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에릭 다이어 역시도 토트넘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관건은 과연 유로2020 때 폼을 보여줄 수 있느냐 이겠네요.
이란은 아시아에 속한 나라이지만 피지컬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는 유럽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강력함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아시아 조별예선에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다만 이러한 모습들이 유럽과 같은 서양국가와 부딪히는 월드컵에서는 돋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는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 싸움이 될텐데요. 아무래도 이란이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유럽팀과 같은 축구강국에 비해서는 사실 아쉬운 측면이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만만한 팀은 아닙니다.
이번 조별리그 첫경기인 잉글랜드의 경기는 이러한 16강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 대한 간단한 리뷰와 앞으로 진행되는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전문가는 아니고 그냥 축구를 좋아하는 팬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식견을 위해서는 아래 유튜브 리뷰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