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삭제한 파일을 일부라도 복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컴퓨터 용량을 정리하겠다고 필요없다고 생각된 파일을 삭제하였습니다. 휴지통에 들어가지 않는 크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완전삭제가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알고 보니까 거기에 제가 작업했던 파일도 같이 포함이 되어 있더라구요. 워낙 예전에 형성해놓은 폴더라 상위폴더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했던 것입니다.
엄청나게 당황을 하고 있을 때 검색을 하다보니 완전삭제하고 얼마 되지 않았다면 일부라도 복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디스크 드릴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단 프로그램을 먼저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일정 용량까지는 무료로 사용을 할 수 있는데요. 용량은 500mb입니다.
그 이상을 하려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요.
비용은 약 12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정말 급하신 분들은 사용을 해봐도 좋겠습니다만 사용해본 결과 모든 파일이 복구되는 것은 아니고 일부만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몇십기가를 하는 아니라면 고려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이제 완전삭제한 파일을 스캔을 해보도록 합니다.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겠죠.
디스크 드릴 메인화면이 위와 같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스캔할 저장장치를 먼저 선택을 하도록 합니다. 저는 외장하드를 스캔하려고 합니다.
용량이 얼마되지 않아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네요.
그럼 위와 같이 스캔을 한다라는 내용이 나오게 되는데요. 굳이 스캔을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복구를 원하는 파일 형태를 선택한다음 찾아봐도 되는데요.
유형을 선택하게 되면 위와 같이 삭제되었거나 손실되었습니다. 라는 내용의 리스트가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삭제된 파일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한글로 나오기는 합니다만 폴더는 한글이 깨져서 나오는데요. 유심히 확인을 하면서 찾으시면 됩니다.
만약 c드라이브를 스캔하거나 한다면 상당히 많은 파일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복구할 파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위에서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파일이 다 복구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캔이 완료되면 여기서 회복가능성 중 낮음, 평균, 높음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높음이 바로 복구가 되는 파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확인을 하려면 바로 미리보기 화면에 파일이 나와야하는데요. 사진 같은 경우에는 미리보기 화면에 제대로 화면이 나온다면 복구가 되더라구요.
만약 사진에 화면이 아닌 파일 명이 나온다면 제대로 복구가 안될 수 잇습니다.
여기서 스캔을 기다리면서 회복 가능성이 높음이나 평균이라고 나와 있는 것 중 미리보기를 통해 확실히 파일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500MB가 무료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복구를 할 파일을 확실히 선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머지 파일은 모두 버렸습니다. 아쉽지만요.
그 중 3가지 파일만 복구를 했습니다. 나머지 파일은 결국 날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
다행이게도 대부분의 파일은 이미 백업을 해놓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살릴 수 있는데 딱 20~30개 파일만 그게 안되어있더라구요.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다행히 핵심 파일 3가지는 복구를 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후 윈도우 백업 및 동기화를 설정하였는데요. 관련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